
한국과 일본 예술가들의 화합의 무대, 전통문화 교류의 새로운 시작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한일 문화예술교류 한마당'이 지난 12월 5일 동경 신주쿠의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한일문화예술교류협회(회장 하귀명)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상호 문화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한 특별한 자리였다. 행사는 일본의 악사 오쿠라 쇼노스케의 일본 장구 병창으로 시작되어,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정판임 명창과 제자들이 뱃노래, 강원도 아리랑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본 무용가들은 한국의 전통춤을 추며 두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