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의 주요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가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지난 12월 5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한일 문화예술교류의 첫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일문화예술교류협회, 하귀명 회장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한일 문화예술교류 한마당'의 첫 번째 행사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일본 악사 오쿠라 쇼노스케의 일본 장구 병창과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정판임 명창과 그의 제자들은 뱃노래, 강원도 아리랑, 성주풀이 등 한국 전통 노래를 열창했으며, 일본 무용가들은 한국의 전통춤을 선보이며 색다른 감동을 전했습니다. 또한, 동경한국학교 어머니합창단과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한국무용애호회의 흥춤, 그리고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하귀명 회장은 한일 문화교류를 확대하고자 올해 5월 20일 사단법인 한일문화예술교류협회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 회장은 재일한국부인회 중앙본부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이전에 동경 아자부에서 국제전통문화교실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우정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